ThreeNa House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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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봄 벗꽃이 활짝 피던 그 때 쯤 ThreeNa House가 완공되었다.
지중해 기와랑 벗꽃이 참 잘 어울린다.
저 꽃은 Bird of Paradise라는 꽃이다.
꽃말이 '영구' '불변' '신비'란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겠는가!
미국 집에 있는데, 겨울이 끝나갈 이쯤에 핀다.
천정이 높은 ThreeNa에서 저 극락조가 훨휠 날기를 바란다.
명이나물이랑 머구대가 있는 것을 보니, 대략 봄인 모양이다.
가족들이 다 모였다.
There was a missing one whom this house was built for.
Maybe, she couldn't be here ever. I may know that. But I had to build. I never miss even a very slim chance, if I am obligated.
가족이란 무었인가?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었다.
서두르지 않았다.
가을이 다 되어서야 사용승인이 나왔다.
건축허가는 195.62 제곱미터로 받았지만 사용승인은 198.63 제곱미터가 되었다. 부지가 경사지라서 기초가 밀리면서 면적이 늘어났다.
ThreeNa House 공사 거의 내내 인근 라오라에 머물렸다. 근처에 머물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한 컬레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놈은 어디로 갔을까?
라오라에 달빛은 환상 그 자체였다.
또 어디에서 그런 달빛을 볼 수 있을까!
ThreeNa House 홈페이지 어디엔가 사실은 라오라에서 찍은 달빛 사진이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내가 지은 가정집은 ThreeNa House라는 펜션으로 변경되었다.
민박 허가를 위해서는 정화조가 아닌 개인 하수처리 시설이 필요하단다.
있던 것을 파내고, 다시 설치하는 것은 추가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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